삼국지의 [고사성어] 비육지탄(髀肉之嘆) : 유비의 무력한 시간
비육지탄: 유비의 무력한 시간 삼국지 고사성어 열전 #2by Nowbrief 髀肉之歎 비육지탄 — 허벅지에 살이 찐 것을 한탄하다. 말 위에 올라야 할 장수가,너무 오래 말을 타지 못해 허벅지에 살이 붙었다.그 살을 보고, 유비는 통곡했다.“나는 지금,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.” ⚖️ 허벅지에 얹힌 무력감 그 시기 유비는 형주의 유표 휘하에서 몸만 존재하는 신세였다.군대를 직접 움직이지 못했고,자기 뜻대로 사람을 쓰지도 못했으며,그저 이름값만으로 머무는 유배자에 가까웠다. 유표는 유비를 경계했고,유비는 그 눈치를 보며 성 밖의 초라한 거처에 머물렀다.실권이 없는 사람의 침묵은 무게조차 없었다. 💭 감정은 정치보다 먼저 온다 “비육지탄”은 단지 유비가 한탄한 사건이 아니다.그건 유비가 자기 자신..
고사성어
2025. 5. 2. 16:12